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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세 번째 스캔들>

KBS1TV 2011.11.27. 일요일 오전 10시

[스캔들1] <삼미신>에는 루벤스의 아내가 있다?!

- 루벤스를 대표하는 누드화 <삼미신>에는 그의 부인 ‘헬레나 푸르망’이 숨겨져 있다? 

삼미신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이 자랑하는 명품 중에 하나, 루벤스의 <삼미신>!! 고대 그리스부터 예술가들이 즐겨 선택한 주제 삼미신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세 명의 미의 여신 아글라이아, 에우프로쉬네, 탈리아가 서로 사랑스럽게 포옹하면서 주고, 받고, 답례하는 자비의 순환과정을 나타내고 있다. 다른 어떤 주제보다도 <삼미신>을 즐겨 그렸던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거장, 페테르 파울 루벤스. 그가 죽기 얼마 전 완성한 <삼미신>은 세 여신들의 풍만한 몸을 통해 여성의 아름다움을 한껏 끌어낸 작품이다. 그런데 자신이 죽을 때까지 이 작품을 세상에 공개하지 않았던 루벤스. 그가 비밀스럽게 <삼미신>을 보관해온 이유는 이 작품 속에 아내가 그려져 있기 때문이라는데... 풍만한 세 여신 중 왼쪽에 있는 여신이 루벤스의 아내 헬레나 푸르망이라는 것. 실제로 루벤스는 여러 작품에서 아내 헬레나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여신으로 표현했다. 평생 여성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은 루벤스, 그의 작품세계와 삶을 들여다본다.


[스캔들2]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은 참전 선동가였다?!

- <위풍당당 행진곡>은 전쟁을 선동하는 데 이용됐다 ? 

힘차고 당당한 행진곡의 대명사가 된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무명 작곡가 엘가를 영국의 국민작곡가로 만든 곡이자 엘가 자신도 “내 평생의 멜로디”라며 긍지를 가졌던 작품이다. 총 5곡의 연작 중 가장 유명한 제1곡은 주요멜로디에 가사를 붙여 <희망과 영광의 나라>라는 노래로 지금까지도 영국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불리고 있다. 하지만 <위풍당당 행진곡>이 엘가에게 영광만을 안겨준 건 아니었다. 힘찬 느낌의 멜로디와 가사로 국가(國歌)’와 같은 역할을 했던 이 곡은 제 1차 세계 대전이 터지자 그 인기가 절정에 달했다. 작곡가 엘가도 자신의 음악이 애국적 감정을 표현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워했는데... 그러나 전쟁으로 인한 사상자가 늘어나면서 영국인들의 참전을 선동했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지울 수 없었던 엘가. 이후 4년간의 전쟁은 끝났고 그와 동시에 엘가와 그의 노래 역시 인기를 잃으며 엘가는 슬럼프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정신적 지주였던 아내마저 암으로 사망하자 엘가는 얼마간 곡 작업을 멈추기에 이른다. 엘가에게 영광과 상처를 동시에 안겨준 <위풍당당 행진곡>! 해가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을 상징하는 <위풍당당행진곡>과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엘가의 삶과 음악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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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여덟 번째 스캔들>

KBS1TV 2011.10.18. 화요일 밤 11시 40분




[스캔들] 스페인 ‘성가족성당’에는 가우디코드가 있다?

- 바르셀로나의 상징 ‘성가족성당’에 숨겨진 암호의 비밀은?
 

20세기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불리는 ‘안토니오 가우디’. 그의 작품 중에서도 <성가족성당>은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그런데 성당 서쪽 수난의 파사드에는 의문의 마방진이 조각되어 있다는데...? 마방진의 4가지 숫자를 어떤 조합으로 더해도 그 합은 33이 된다. 이것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의 나이. 그리고 마방진 속 중복된 숫자 10과 14를 모두 더하면 48이 되고, 이 수를 알파벳에 대입하면 예수를 뜻하는 ‘I.N.R.I’라는 글자가 된다. 이밖에도 열두제자를 상징하는 12개의 종탑, 성모마리아를 상징하는 첨탑, 예수를 상징하는 가장 높은 중앙의 탑 등 성당 곳곳에는 가우디코드가 숨겨져 있다. 1882년 건축을 시작한 이래로 130여 년 째 짓고 있는 <성가족성당>. 건설 초기에는 개인에 의한 기부로 비용을 마련했고, 현재는 여행객의 입장료가 건설비용으로 쓰인다. 따라서 공사는 더디게 진행될 수밖에 없었고, 40여 년의 생애를 <성가족성당> 건축에 바친 가우디는 완공을 보지 못한 채 잠들었다. 가우디라는 천재 건축가의 삶과 열정이 자리 잡고 있는 <성가족성당>. 비록 미완의 건축물이지만, 단순한 건물을 넘어서 20세기 예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성가족성당> 속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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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일곱번째 스캔들>

방송일자: KBS1TV 10.11일 화요일 밤 11시 40분




[스캔들] 일본 국보 이도다완에는 죽음의 저주가 있었다?

- <기자에몬 이도다완>을 소유하는 사람은 종기에 걸린다?
 

일본 국보 제26호로 교토의 한 사찰에서 보관 중인 <기자에몬 이도다완>. 이 사발은 원래 조선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일본에 건너간 뒤 일본 최고의 다기(茶器)가 되었다. 그런데 이 사발에는 한 가지 불길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바로 <기자에몬 이도다완>을 소유한 사람은 종기에 걸린다는 것이다! 항생제가 없던 16세기, 당시 사람들에게 종기는 매우 고통스러운 병이었다. 임진왜란 당시 억울하게 끌려간 조선인 사기장들의 한 때문일까. 이 사발은 몇 사람의 손을 거쳐 결국 교토의 대사찰 다이토쿠지의 한 암자, 고호안에 봉안됐다. 최고의 다기로 칭송받으면서도 어떤 사람도 완전한 소유주가 될 수 없었던 <기자에몬 이도다완>! 한때 조선인들의 상에 올랐던 사발이 고요함을 간직한 명기(名器)로 인정받기까지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 소박한 모습에서 내면의 풍성함을 이끌어낸다는 <기자에몬 이도다완>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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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여섯 번째 스캔들>

방송일자: KBS1TV 2011.09.27. 화요일 밤 11시 40분




[스캔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는 죽음의 저주가 있다?

- ‘카르멘’ 초연 3개월 후, 비제가 급작스럽게 사망한 원인은?
 

정열의 집시여인 ‘카르멘’과 순진한 병사 ‘돈 호세’의 사랑과 배신을 그린 오페라 <카르멘>! 프랑스 작곡가 조르주 비제(1838~1875)의 이름을 음악사에 깊이 새긴 작품이다.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비제가 자신의 작품인 <카르멘> 때문에 죽게 됐다면...?? 이 작품은 여주인공 카르멘이 돈 호세의 칼에 찔려 죽게 되는 비극으로 막을 내린다. 하지만 비극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초연 3개월 후 작곡자인 비제가 돌연 사망한 것! 갑작스런 비제의 죽음이 <카르멘>의 저주 때문이라는 것이다. <카르멘>에는 작품 곳곳 죽음의 상징들이 등장한다. 특히 3막의 카드 점을 치는 장면에는 죽음을 상징하는 스페이드가 나오고, 카르멘의 상대 배역은 투우사와 군인으로 죽음을 가까이하는 직업을 가졌다. 작품이 처음 공연된 곳은 오페라 코미크 극장, 그 곳은 사교모임 장소로 이처럼 무겁고 비극적인 공연은 있을 수 없는 것이었다. 때문에 <카르멘>에 대한 혹평과 비난이 계속됐다. 그리고 3월 3일 초연 후 정확히 3개월 만인 6월 3일, 3막에 나오는 죽음의 암시처럼 비제가 세상을 떠났다. 그가 죽기 전 혼신의 힘을 다해 탄생시킨 명작 <카르멘>. 그 비극적 이야기에 얽힌 진짜 비극을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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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다섯번째 스캔들>

방송일자: KBS1TV 09.20일 화요일 밤 11시 40분




[스캔들] 브레송, '결정적 순간'에서 결정적 순간은 두 가지이다?

- '결정적 순간 - 생 라자르역 뒤에서''에서 브레송이 포착한 기막힌 순간은?
 

물이 고인 웅덩이를 훌쩍 뛰어넘어 건너가는 한 남자의 모습을 포착한 <생 라자르 역 , 파리, 1932>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대표적 작품이다. 순간의 미학을 담아낸 브레송의 '결정적 순간'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기가 막힌 찰나의 순간을 잡아낸 사진인데... 한 남자가 웅덩이에 빠지기 직전의 결정적 모습에 미소를 보이던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또 다른 순간이 있다! 바로 이 사진의 배경인 생 라자르역 담벼락에 붙은 광고지 속 무용수의 동작! 흥미롭게도 물 웅덩이를 뛰어넘는 남자와 댄서의 포즈가 절묘하게 일치하는 것이다! 브레송은 우연히 이 남자가 껑충 뛸 때 울타리 틈새로 카메라를 넣어 촬영했다고 한다. 주변에서 쉽게 일어나는 일, 의식하지 못했던 놓치기 쉬운 순간이 브레송의 눈에 포착되는 순간, 하나의 예술로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스냅사진의 성전으로 남게 된 작품이자 근대 사진 미학의 최고봉으로 자리 잡은 '결정적 순간'에 숨겨진 이야기와 브레송의 예술세계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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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네번째 스캔들>

방송일자: KBS1TV 2011.09.13 화요일 밤 11시 40분




[스캔들] ‘‘서당’의 훈장은 성경 속 메시아다?

- 김홍도의 풍속도는 서양 목판화의 영향을 받았다?
 

200여 년 전 서당의 풍경을 스냅사진처럼 포착한 <서당>. 18세기 조선의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1745~?)의 작품으로, 《단원풍속도첩》(보물 제527호)에 들어있는 25점의 그림 가운데 하나이다. 이 그림은 간결하고 힘찬 붓놀림, 선을 통해 소리와 움직임까지 표현했다는 점에서 마치 만화책의 한 컷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런데 <서당> 속 훈장의 모델이 성경 속 메시아라는데...? 명나라 때 예수회 선교사가 편찬한 《천주강생언행기략》에는 김홍도의 그림과 흥미로운 유사점이 있는 목판화들이 실려 있다. 김홍도 그림의 선 표현은 목판화 특유의 간결한 선과 닮아 있으며, 중요한 인물을 중앙에 크게 그리고 부차적인 인물들은 양 옆으로 겹치게 표현한 원형구도 또한 성경 속 목판화와 닮아 있다. 즉, 뒤쪽에 있지만 가장 크게 그려진 훈장이 목판화 속 메시아와 공통점이 많다는 것이다. 서양 목판화와 닮아 있지만 김홍도 특유의 한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서당>. 서양화를 자신만의 화풍으로 소화해 희대의 명작을 탄생시킨 김홍도의 작품세계를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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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네 번째 스캔들

방송일: 2011.06.28화요일 밤1140

 

[스캔들]유재하의<사랑하기 때문에>는 방송불가 곡이었다?

-유재하의 노래에 음악 관계자들이노래가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인 까닭은?

 

 

단 한 장의 앨범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에 전설이 된 유재하의1, <사랑하기 때문에>.이 단 한 장의 앨범은 발표 된지24년이 지난 현재까지200만장 이상의 판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특히'시로 쓰고 음으로 노래했다'<사랑하기 때문에>는 오늘날까지도 엄청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그런데 모든 이들의 가슴을 적신 이 노래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바로 발표 전 방송 심의에서 여러 차례 탈락을 당한 곡이었다는 것!그 이유는 다름 아닌'음정 불안'과 기존의 대중가요와는 전혀 달랐던 곡의'파격성'때문이었다.유재하 특유의 창법이 당시에는노래를 못 한다는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이다.또한 대중가요에 클래식을 접목시킨 유재하의 노래를 들은 음악 관계자들은노래가 이상하고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는데...그러나 전문가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 이 곡은 발라드의 새로운 공식을 창조하고,결국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획을 남긴다.스물다섯의 짧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유재하.그의 데뷔작이자 유작이 되어버린 명곡, <사랑하기 때문에>!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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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세 번째 스캔들>

방송일자: KBS1TV 06.14 화요일 밤 11시 40분

 

[스캔들] 슈만의 <교향곡 제 4번>은 결혼 찬가다?

-슈만의 그녀 ! 클라라를 향한 슈만의 열정과 사랑이 교향곡으로 탄생했다?

 

 

서정적인 슈만의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낭만성을 분출하는 작품 <교향곡 제 4번>. 이 곡이 열정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슈만의 뮤즈이자 영원한 사랑이었던 클라라와 관련이 있다는데... 바로 <교향곡 제 4번>이 슈만과 클라라의 결혼 찬가라는 것! 슈만의 생애에서 클라라와 결혼한 이듬해인 1841년은 '교향곡의 해'로 일컬어진다. 이 해에 슈만은 두 편의 교향곡과 하나의 작은 교향곡 등 관현악곡들을 집중적으로 작곡하는데, 클라라와의 결합을 통해 슈만이 얻게 된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이 원동력이 되었던 것! 슈만이 발표와 동시에 극찬을 받은 것은 물론, 그 파격성과 독창성으로 인해 낭만주의의 포문을 연 슈만의 명곡, <교향곡 제 4번>.

그 안에 녹아 있는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가슴 설레는 첫 만남, 사랑의 짜릿함, 결혼을 위해 거쳐야 했던 투쟁의 시간들, 그리고 마침내 쟁취한 사랑의 환희로 녹아있다. 일생의 동반자인 클라라를 쟁취하는 과정을 그린 슈만의 <교향곡 제 4번>과 일평생 클라라를 위해 음악을 만들어낸 슈만의 음악과 낭만적인 삶을 조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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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번째 스캔들

방송일: 2011.05.28

 

 

<스캔들 1>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는 볼레로가 아니다?

-라벨의 관현악곡에 스페인 무곡의 이름이 붙은 까닭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리듬 소리, 반복되는 두 주제 음은 짙은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대표작 <볼레로>! ‘볼레로’란 본래 스페인의 민속 무곡을 의미한다. 그런데 라벨의 볼레로는 일반적인 볼레로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우선 곡의 기본이 되는 리듬이 다르며, 템포가 두 배나 느리다. 또한 라벨은 볼레로를 같은 주제 리듬이 변주 없이 169 번이나 반복되도록 작곡했다. 음악 사상 전무후무한 독특한 곡을 탄생시킨 모리스 라벨. 그는 왜 자신의 곡에 스페인 민속 무곡의 이름을 붙인 것일까? 관중을 압도하는 매혹적인 가락이 돋보이는 <볼레로>!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쳐본다.

 

<스캔들 2> 김명국의 ‘설중귀려도(雪中歸驢圖)’는 취중에 그린 그림이다?

-설중귀려도의 탄생 비밀은 술에 있었다?

 

 

거친 듯 명쾌한 묘사, 호방하고 자유분방한 필치가 돋보이는 김명국의 <설중귀려도>. 화폭 속 화가의 힘찬 붓놀림은 대자연의 장엄함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그 대담한 붓질 속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데, 바로 취중(醉中)에 그려진 작품이라는 것! 그림 속 산, 나무, 바위 등을 묘사한 붓질이 매우 거칠게 나타나며, 일필휘지로 그려졌다는 것이다. 조선 후기의 시인이자 문장가였던 정내교(鄭來僑)는 김명국에 대해 ‘술을 좋아하여 몹시 취해야만 그림을 그린다.’고 기록했다. 사람들은 그를 두고 주광(酒狂)이라고 불렀으며, 심지어 그의 말년에는 스스로 ‘취옹(醉翁)’이라 자처했다. 술독이 없으면 먹조차 갈지 않았다는 조선중기화가 김명국! 술에 취하고, 그림에 취하며 살았던 그의 삶과, <설중귀려도> 속 숨겨진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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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번째 스캔들>

방송일자: 2011.05.21일 토요일 밤 10시 10분

 

[스캔들 1]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는 가공의 인물이었다?

-북유럽의 모나리자, 진주 귀고리를 한 신비로운 소녀의 정체는?

 

 

무엇인가를 깊게 응시하는 눈, 매혹적인 입술, 그리고 반짝이는 진주 귀고리는 신비스러운 소녀의 모습을 한층 부각시킨다. '북유럽의 모나리자'로 불리는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터번을 두른 채 진주 귀고리를 하고 있는 이 소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 소녀가 실제로 페르메이르와 관계가 있었던 모델이라는 추측이 떠돌기도 했었는데.. 사실 이 그림을 소재로 소설과 영화가 만들어지면서 이러한 논란은 더욱 커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논란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섬세한 화법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었을까? 페르메이르의 붓질이 소녀의 영혼과 온기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오직 물감과 붓으로 만들어낸 화가만의 고혹적인 소녀, 페르메이르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를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파헤쳐본다.

 

[스캔들 2]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불면증치료제였다?

-바흐, 수면제 대용으로 쓸 수 있는 음악 작곡을 의뢰받다?

 

 

장중하면서도 명상적인스타일, 2개의 아리아와 30개의 변주곡으로 이루어진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30개의 변주곡이 치밀한 수학적 논리를 통해 단단히 결합되어 있는 이 곡은 바흐의 작곡 기술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30개의 변주가 끌날 때까지 선율이 잔잔하게 흐르면서도 생동감을 잃지 않는 이유는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작곡배경에 숨어있다는데... 바로 이 곡은 만성불면증으로 고생하던 카이저링크 백작의 부탁으로 만들어 졌다는 것이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건반악기를 위해 작곡된 작품들 중에서 가장 긴 길이의 곡이다. 이것은 불면증 환자가 음악을 즐기면서 서서히 수면에 빠져들도록 한 바흐의 세심한 배려가 녹아있기 때문은 아닐까? 음악의 언어로 다양한 표현을 시도했던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통해 바흐의 변화무쌍한 음악세계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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